내집찾기 유용한 앱 TOP3 청년버팀목전세대출 3억 이하 기준
2024년 5월 드디어 독립을 하며 내집찾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독립하기 까지 많은 계기가 있었지만, 어쨌든 결국 실행으로 만들기 까지엔 꽤나 큰 노력이 들었다. 똑똑한 시대에 살고 있는 덕분에 실행까지 큰 힘이 되었던 서비스들이 있었다. 서비스를 사용하며 감탄이 절로 났던 순간들을 모아보며, 감사함을 표해본다.
참고로 나는 집을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싶었고, 3억 이하의 분당권 오피스텔에서 거주하고 싶었다.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시키기는 집을 찾으면서, 전세 사기가 많다보니 안전한 집을 찾는데 많은 폼이 들었다.
내집찾기 유용한 앱 TOP3
KB 부동산
고마웠던 점
1. KB시세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은행에서 해당 매물의 시세를 확인할때 1. KB시세 2.부동산뱅크시세 를 확인하게 되는데, KB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어플은 역시 KB부동산이 유일하다. 이런 점 때문일까 허위 매물이 (적어도 내가 확인했을때) 전혀 없었고, 네이버 부동산과 비교했을때 매물량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네이버에 없던 매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주 럭키한 순간을 만날 수 있었다!)
2. 필터를 여러개로 만들어서 사전에 저장해둘 수 있었다.
네이버에선 내집찾기 조건을 여러개로 건 것을 매번 접속할때마다 풀려서 필터링을 다시 걸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필터 여러개를 만들어놓고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나 같은 경우는 투룸용 필터, 오피스텔 용 필터를 만들어놓고 매물을 찾았다.
3. 지역명 선택후, 건물명이 바로 떠서 직관적이었다.
원하는 단지의 매물이 나왔는지 보고 싶을때 이름이 간혹 기억이 안날때가 있는데. 이럴때 검색하는 방식이 굉장히 편리했다. 네이버 부동산의 경우엔 지도를 통해 직접 찾거나 직접 주소를 풀문장으로 기입했어야 하는데 KB부동산에선 리스트 중에 1건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유용했다.
아쉬웠던 점
- 알려지지 않았다.
- KB인증서가 있어야만 실거주 후기를 남길 수 있다는 점. 프로덕트가 굉장히 편리한데 이런 점들 때문인가 타 서비스보단 실거주 후기라던지 커뮤니티 성 게시물들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호갱노노
고마웠던 점
1. 내집찾기에 핵심이 되는 실거주 후기를 날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꽤나 그 양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사실 그 용도로 많이 보아서.. 이외는 잘 모르겠다..) 지역커뮤니티 라는 점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당근에는 딱! 그 단지! 그 건물!에 대해선 정확한 정보가 없는데, 호갱노노에는 있었다. 커뮤니티성 정보가 많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생각된다.
2. 해당 지역의 분위기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았다.
근처 직장인 연봉수준, 근처 세탁소 수 등 주변 생활상권들에 대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
- 실제 매물정보의 존재 여부나 부동산 연락에 대해선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통하는게 조금 더 정확도나 플로우가 수월했다.
내집스캔
고마웠던 점
1. 전세사기 가능성이 있는 집인지 미리 변호사님이 확인해주는 프로덕트다.
만원을 내면 건축물용도부터, 집주인 연체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가능한 전세 상품들을 미리 꼽아서 알려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편리했다. HUG 에선 된다고 하지만 솔직히 요즘 깡통 전세도 많아서 불안불안한데, 이런점들을 꼼꼼히 뜯어봐주신다는 점에서 마음 편히 계약을 진행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2. 안전 분석 리포트를 신청하고 24시간 내에 리포트가 오게 되는데, 이것보다 빨리 진행된다.
나 같은 경우는 밤 10시에 넣었는데, 다음날 점심 이전에 도착했던것 같다. 해당 내집찾기 리포트 덕분에 은행심사를 가는 시간을 줄이고 딱 가능한 매물만 들고 심사요청을 넣을 수 있었다.
3. 추천특약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사사롭게 유튜브에서 나오는 특약들을 찾아보는 불편함이 없었다.
부동산에서도 내가 찾아온 특약에 대해 놀라던 눈치였고.. 살짝 문장만 수정해서 넣을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
- 리포트 이후의 프로덕트 사용 연계에 대해 의문이 있었다. 약간 단발성에 그치는 느낌? 다른 서비스로의 연계도 굉장히 고려해봄직하다. 기대되는 프로덕트였다.
내집찾기 3가지 프로덕트를 알 수 있었던 소중했던 나의 1분기.. 덕분에 나는 좋은 동네의, 내가 원하는 가격대의, 내가 원하는 구조의 집을 구해서 독립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두근두근) 혼자 산다는 점이 조금은 걱정되지만 또 새로운 시작이 기대가 된다.